보석상이 수억원대 고객 보석 챙겨 달아나

보석상이 수억원대 고객 보석 챙겨 달아나

입력 2011-03-04 00:00
업데이트 2011-03-04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 강남경찰서는 3일 고객이 판매를 중개해달라며 맡긴 수억원대의 귀금속을 챙겨 달아난 혐의(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로 보석상 홍모(50)씨의 행적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달 중순 고객 박모(50.여)씨의 의뢰를 받아 강남구 신사동의 본인 사무실 금고에 보관해둔 총 8억원 어치의 다이아몬드 3점을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홍씨의 금고에는 박씨 소유의 다이아몬드를 포함해 총 55억원 어치의 귀금속이 보관돼 있었으나 이 금고는 현재 비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박씨 외에도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홍씨의 소재를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