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습보조 인턴교사 1만명 뽑는다

초중고 학습보조 인턴교사 1만명 뽑는다

입력 2011-02-11 00:00
수정 2011-02-1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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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학습 보조 인턴교사 1만명을 채용해 3월 새 학기부터 전국의 초·중·고교에 배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채용분야는 기초학력 미달 학생 지도 2천361명을 비롯해 전문계고 산학협력 949명,특수교육 지원센터 운영 851명,전문상담 1천929명,수준별 이동수업 1천270명,과학실험 1천57명,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 872명,학교보건 586명,예술교육 125명 등 9개 분야 총 1만명이다.

 학교보건,예술교육이 추가돼 채용분야가 지난해보다 두 가지 늘었다.

 시도별 채용 인원은 경기가 1천922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988명,경남 772명,경북 751명,부산 698명,전북 618명,전남 573명,충남 560명,충북 516명,인천 498명,대구·강원 각 492명,대전 360명,광주 351명,울산 228명,제주 181명이다.

 인턴교사 신분은 초중등교육법 제22조 1항에 따른 ‘강사’로서 각 분야에서 정규 교사를 도와 학생 학력향상과 인성교육 등에 참여한다.

 채용기간은 방학을 제외하고 총 9개월(3~7월,9~12월)이며 보수는 4대 보험 개인 부담금을 포함해 월 120만원 수준을 지급한다.

 지원자격은 교원자격증 소지자를 원칙으로 하되 특수교육,전문상담 등 일부 분야는 예외적으로 관련 자격증 소지자도 지원할 수 있다.기초생활 보호대상자는 우대한다.

 학교별로 14일부터 지원서를 접수하고 채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채용된 교사는 이달 말 직무연수를 받고 다음 달부터 학교로 출근하게 된다.

 인턴교사 채용 학교,채용절차,지원서 작성법 등 세부 사항은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채용공고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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