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어린이들의 공동체를 꿈꾸는 사단법인 아시아사랑나눔(ACC·총재 김종구)이 22일 오후 6시 서울 63빌딩 세쿼이아룸에서 국내외 다문화가정 축제인 제4회 ‘ACC 드림2010’ 행사를 가졌다. 2007년 창립된 ACC는 아시아 아동복지 연맹단체로, 유엔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몽골·필리핀 등 6개국에 지역본부를 두고 있다. 행사에는 그동안 ACC의 지원을 받은 몽골·인도네시아·필리핀·태국·키르기스스탄 등 5개국 주한 대사와 외교관, 국내 다문화가정 관계자 및 해외 본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 ACC 홍보대사인 연예인 현숙과 남궁옥분, 강승모, 노고지리와 성악가 염기훈 등이 참석해 위로행사를 가졌으며, 인도네시아 등 각국 민속공연도 이어졌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2010-12-23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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