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상수도관 심야에 파열돼 3천700가구 단수

강남 상수도관 심야에 파열돼 3천700가구 단수

입력 2010-12-13 00:00
수정 2010-12-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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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전 0시께 서울 서초·강남구 일대 상수도관이 한파로 파손돼 3천700가구의 수돗물이 한동안 끊겼다.

 서울시 상수도본부에 따르면 이날 심야에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서초구 양재역 5번 출구 인근에 매설된 지름 2천200㎜ 상수도관이 터졌다.

 이 사고로 양재동과 강남구 일대 12개 동의 일부 지역이 단수되면서 급수차가 동원돼 밤에 영업하는 음식점 등에 물을 공급하기도 했다.

 상수도본부는 긴급 용접작업을 해 오전 4시30분께 복구를 마무리했다.

 파손된 상수도관은 1980년대 매설된 것으로 추운 날씨 속에서 신축되면서 용접부위가 파손됐다고 상수도본부가 설명했다.

 본부 관계자는 “복구가 끝나더라도 일시적으로 녹물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수돗물을 흘려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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