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프리 후계자로 떠오르는 요리전문가 레이철 레이
“동네 쇼핑몰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아줌마의 이미지에다 귀에 거슬리는 쇳소리, 빵조차 구울 줄 모르는 독특한 이력의 요리전문가. 그러나 그녀는 지금 ‘살림의 여왕’ 마사 스튜어트를 넘어 오프라 윈프리에 가장 가깝게 다가선 TV토크쇼 스타다.”
요리전문가 레이첼 레이
15년 전 ‘레이철 레이의 30분 미니요리’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레이는 키 160㎝에 불과한 미국 아줌마다. 요리학교에 다니며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발한 요리법으로 미국 중산층 여성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자신의 이름을 딴 ‘레이철 레이쇼’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명 스타 부부를 초대해 프로그램에 출연시키며 점차 토크쇼 진행자로도 이름을 굳혀 가고 있다. 미국에서 레이의 인지도는 75%에 이를 정도다.
가디언은 “레이는 이미 단순한 요리가 아니라, 윈프리의 뒤를 이어 수천만 달러의 가치를 가진 미디어 제국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10-12-0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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