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비정규직지회가 울산의 다른 비정규직 조합원과 함께 30일 전국비정규직노동자대회 집회에 참가하기 위해 대거 상경했다.
현대차 비정규직을 비롯한 울산의 비정규직노조 조합원 850여명(경찰 추산)은 이날 오전 9시10분 중구 동천체육관에서 관광버스 27대를 나눠 타고 서울로 향했다.
이 가운데 현대차 울산공장 조합원들은 주말 특근을 거부하고 상경투쟁에 나섰다.
현대차 조합원들은 먼저 현대·기아차그룹 본사가 있는 서울 서초구에서 집회를 한 뒤 서울시청 앞에서 열리는 전국비정규직노동자대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현대차 사측은 상경투쟁을 위한 비정규직 조합원들의 주말 특근 거부를 “회사의 정상적인 운영을 저해하는 불법 쟁의행위”라고 규정하면서 이날 자리를 비운 비정규직 조합원 대신 다른 직원을 투입해 공장을 정상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현대차 비정규직을 비롯한 울산의 비정규직노조 조합원 850여명(경찰 추산)은 이날 오전 9시10분 중구 동천체육관에서 관광버스 27대를 나눠 타고 서울로 향했다.
이 가운데 현대차 울산공장 조합원들은 주말 특근을 거부하고 상경투쟁에 나섰다.
현대차 조합원들은 먼저 현대·기아차그룹 본사가 있는 서울 서초구에서 집회를 한 뒤 서울시청 앞에서 열리는 전국비정규직노동자대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현대차 사측은 상경투쟁을 위한 비정규직 조합원들의 주말 특근 거부를 “회사의 정상적인 운영을 저해하는 불법 쟁의행위”라고 규정하면서 이날 자리를 비운 비정규직 조합원 대신 다른 직원을 투입해 공장을 정상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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