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영하 5.4도…대전·충남 이틀째 ‘가을한파’

계룡 영하 5.4도…대전·충남 이틀째 ‘가을한파’

입력 2010-10-27 00:00
수정 2010-10-2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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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천안ㆍ공주 등 충남 7개 시ㆍ군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7일에도 계룡시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4도까지 떨어지는 등 ‘가을 한파’가 이틀째 대전ㆍ충남지역을 점령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ㆍ충남지역의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계룡 영하 5.4도, 청양 영하 5.3도, 금산 영하 5.1도, 천안ㆍ논산 영하 4.3도, 공주 영하 2.8도, 대전 영하 1.6도 등 대부분 영하권을 기록했다.

이는 평년 기온보다 5∼10도가량 낮은 것이다.

낮 기온 예상치는 12∼13도로, 가을 한파가 시작된 어제보다도 3∼4도가량 낮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는 29일까지 추위가 이어진 뒤 토요일인 30일부터 차차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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