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1시 30분께 광주 동구 금남로 5가 지하철역에서 박모(40)씨가 선로로 뛰어들었다.
역무원은 “벽에 붙어 있던 남자가 열차가 다가오면서 다른 승객과 함께 선로 쪽으로 다가가더니 갑자기 뛰어내렸다”고 말했다.
박씨는 송정리역행 열차에 치여 의식을 잃었다가 회복했으며 열차가 급제동해 부상 정도가 심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역에는 안전문이 아닌 안전펜스가 설치됐으며 박씨는 승하차 승객이 드나들도록 펜스가 연결되지 않은 부분으로 뛰어내렸다고 역 관계자는 전했다.
경찰과 119는 박씨가 정신지체 2급 장애를 가진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04년 4월 개통한 광주 지하철역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한 것은 2005년 6월 양동시장역 자살사고,지난해 1월 화정역 부상사고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광주=연합뉴스
역무원은 “벽에 붙어 있던 남자가 열차가 다가오면서 다른 승객과 함께 선로 쪽으로 다가가더니 갑자기 뛰어내렸다”고 말했다.
박씨는 송정리역행 열차에 치여 의식을 잃었다가 회복했으며 열차가 급제동해 부상 정도가 심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역에는 안전문이 아닌 안전펜스가 설치됐으며 박씨는 승하차 승객이 드나들도록 펜스가 연결되지 않은 부분으로 뛰어내렸다고 역 관계자는 전했다.
경찰과 119는 박씨가 정신지체 2급 장애를 가진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04년 4월 개통한 광주 지하철역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한 것은 2005년 6월 양동시장역 자살사고,지난해 1월 화정역 부상사고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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