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된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시신이 옮겨질 서울 가락동 경찰병원은 경찰 관계자들이 나와 경비대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이날 낮 경찰병원에는 이곳을 관할하는 서울 송파경찰서 관계자들이 나와 시신을 운구하고 장례를 치르는 동안 혹시 있을지 모를 사태에 대비하는 대책을 논의했다.
경찰과 국가정보원 등 관련 당국은 경호와 경비가 민간병원보다 쉬운 경찰병원으로 황씨의 시신을 옮겨 장례를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련 당국과 협의해 병원 주변에 경력을 배치하고 장례 기간 병원과 장례식장의 일반인 출입을 통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황씨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경찰병원 장례식장 주변에는 취재진이 몰려 황씨의 시신이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관련 당국은 현재 논현동 황씨의 자택에서 담당 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시신을 검시해 사망 원인을 살펴보고 있다.황씨 시신에 대한 부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은 검시를 마치는 대로 경찰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한편 황씨를 국무총리 이상의 특급 수준으로 경호해온 경찰은 이날 황씨의 논현동 자택 주변에 폴리스라인을 치지 않고 병원 구급차 역시 외부에 노출되지 않게 하는 등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낮 경찰병원에는 이곳을 관할하는 서울 송파경찰서 관계자들이 나와 시신을 운구하고 장례를 치르는 동안 혹시 있을지 모를 사태에 대비하는 대책을 논의했다.
경찰과 국가정보원 등 관련 당국은 경호와 경비가 민간병원보다 쉬운 경찰병원으로 황씨의 시신을 옮겨 장례를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련 당국과 협의해 병원 주변에 경력을 배치하고 장례 기간 병원과 장례식장의 일반인 출입을 통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황씨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경찰병원 장례식장 주변에는 취재진이 몰려 황씨의 시신이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관련 당국은 현재 논현동 황씨의 자택에서 담당 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시신을 검시해 사망 원인을 살펴보고 있다.황씨 시신에 대한 부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은 검시를 마치는 대로 경찰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한편 황씨를 국무총리 이상의 특급 수준으로 경호해온 경찰은 이날 황씨의 논현동 자택 주변에 폴리스라인을 치지 않고 병원 구급차 역시 외부에 노출되지 않게 하는 등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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