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최윤희씨 부부 동반자살 최종 결론

경찰, 최윤희씨 부부 동반자살 최종 결론

입력 2010-10-09 00:00
수정 2010-10-09 14: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찰은 지난 7일 경기도 고양시 백석동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행복전도사’ 최윤희(63)씨 부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 사건을 수사한 경기도 일산경찰서는 최씨의 유서 내용과 유족 진술,현장 상황 등을 종합한 결과 남편 김모(72)씨가 최씨 자살을 돕고 나서 뒤따라 목숨을 끊은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리고 사건 수사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이에 따라 최씨 부부의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했다.

 최씨 부부는 지난 7일 오전 7시15분께 백석동 모텔에 투숙한 뒤 같은 날 오후 8시30분께 모텔 종업원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으며 현장에서는 편지봉투에 담긴 유서 1장이 나왔다.

 유서에는 최씨가 2년간 힘겨운 투병생활을 해왔고 최근 상태가 더욱 나빠지며 고통스러워 동반 죽음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이 담겨 있다.

 최씨는 2년전부터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피부,관절,신장,폐,신경 등 전신에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루프스병(홍반성 낭창)으로 앓아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으며 올해 추석 이후 증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을 넘겨받은 최씨의 유족은 평소 고인의 뜻에 따라 별도의 장례절차를 갖지 않고 10일 오전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에서 시신을 화장할 예정이다.

 한편 작가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행복과 희망을 전파하던 최씨의 갑작스런 자살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최씨를 추모하는 지인과 시민의 글이 이틀째 이어졌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thumbnail -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