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만발 불꽃, 부산 밤하늘 ‘환상속으로’

13만발 불꽃, 부산 밤하늘 ‘환상속으로’

입력 2010-10-08 00:00
수정 2010-10-0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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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발의 화려한 불꽃이 부산 가을 밤바다를 수놓는다.”제6회 부산세계불꽃축제가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한국방문의 해’ 특별이벤트에 선정된 올해 부산세계불꽃축제에는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체류형 관광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250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첫째 날인 21일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한류스타 콘서트’가,‘세계 불꽃의 날’로 명명된 22일에는 해외불꽃팀 3개팀 초청 불꽃쇼가 마련되며,23일 메인행사인 ‘부산 불꽃의 날’ 행사가 축제의 절정을 장식하게 된다.

 올해는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이 늘어났다.낮부터 관람객을 위한 무대공연(오후 6~8시)과 식후공연(오후 9~10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21일 한국 방문의 해 특별이벤트

한류스타 콘서트와 부산관광홍보대사 최지우의 부산관광사진전(Jiwoo Love Story in Busan) 개막행사가 열린다.

 콘서트는 오후 9시부터 10시30분까지 광안리 민락회센터 앞 백사장(7천석 규모)에서 열린다.슈퍼주니어,보아,2AM,샤이니,SG워너비,조성모,채연,환희,손호영,트랙스,V.O.S,데니안 등 최정상급 한류스타가 대거 출연한다.

 최지우 부산관광사진전은 21일 개막행사 후 28일까지 해운대 신세계 센텀시티점에서 전시된다.

 ◇22일 세계 불꽃의 날

포르투갈,중국,이탈리아 등 해외 불꽃경연대회 수상 경력이 있는 우수 불꽃팀 3개팀이 오후 8시부터 팀별로 15분씩 뮤지컬 불꽃쇼 선보인다.

 마지막 순서로 합동 그랜드 피날레를 2분간 연출하는 등 이날에만 5만여발의 불꽃을 터뜨린다.

 포르투갈팀(마세도스사)은 ‘Lighting Dance’를 주제로 불꽃의 다양한 움직임을 음악의 리듬에 맞춰 역동적으로 표현하며,중국팀(써니사)은 ‘Dragon Dance’를 주제로 용의 움직임을 형상화한 용춤을 연출한다.

 이탈리아팀(파렌타사)은 ‘Fire’를 주제로 불이 인류에게 주는 가치를 표현하는 작품을 연출한다.

 ◇23일 부산 불꽃의 날

최첨단멀티불꽃쇼로 50분간 중.대형 불꽃과 신제품 불꽃,나이애가라 불꽃 등 총 8만발을 쏘아 올린다.

 올해는 영상시스템 보강을 통해 스토리텔링 연출을 강화했다.연출 주제는 ‘Sail for The World,크고 강한 부산,희망의 세상을 항해하다’.

 불꽃,레이저,조명,음향,불새 등 첨단 멀티미디어 기술을 연출주제에 맞게 총체적으로 연출해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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