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경찰서는 6일 잠자는 여성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강간)로 강모(26.진주시)씨와 양모(26.진주시)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사이인 이들은 2001년 8월22일 오전 4시30분께 박모(41.여)씨 집에 침입해 잠을 자던 박씨를 깨워 흉기로 위협하며 차례로 성폭행하고 전자제품과 현금 7만원 등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범행은 지난 7월25일 절도혐의로 구속된 양씨의 구강 세포를 채취, 국립과학수사대에 DNA 감정을 의뢰한 경찰이 9년 전 피해자의 몸에서 채취한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고 추궁해 밝혀졌다.
이들은 범행은 공소시효가 11개월밖에 남지 않아 자칫 범인을 잡고도 처벌을 하지 못할 뻔했다.
경찰은 양씨를 추가 입건하는 한편, 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진주=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친구사이인 이들은 2001년 8월22일 오전 4시30분께 박모(41.여)씨 집에 침입해 잠을 자던 박씨를 깨워 흉기로 위협하며 차례로 성폭행하고 전자제품과 현금 7만원 등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범행은 지난 7월25일 절도혐의로 구속된 양씨의 구강 세포를 채취, 국립과학수사대에 DNA 감정을 의뢰한 경찰이 9년 전 피해자의 몸에서 채취한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고 추궁해 밝혀졌다.
이들은 범행은 공소시효가 11개월밖에 남지 않아 자칫 범인을 잡고도 처벌을 하지 못할 뻔했다.
경찰은 양씨를 추가 입건하는 한편, 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진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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