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행복나눔회’ 완도에 책·쌀 기증

‘농협 행복나눔회’ 완도에 책·쌀 기증

입력 2010-09-01 00:00
수정 2010-09-0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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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촌에 행복 바이러스를 계속 뿌려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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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전남 완도에 있는 청산초등학교에서 농협 내 봉사활동 단체인 농협 행복나눔회원들이 400권의 도서를 기증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이종환(가운데 오른쪽) 농협 농업금융본부장이 노병욱(가운데 왼쪽) 청산초등학교 교장에게 기증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농협 제공
31일 전남 완도에 있는 청산초등학교에서 농협 내 봉사활동 단체인 농협 행복나눔회원들이 400권의 도서를 기증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이종환(가운데 오른쪽) 농협 농업금융본부장이 노병욱(가운데 왼쪽) 청산초등학교 교장에게 기증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농협 제공
농협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봉사단체 ‘농협 행복나눔회’가 완도 주민들 돕기에 나섰다. 농협 행복나눔회는 31일 오후 전남 완도 청산초등학교 재학생들에게 400권의 도서를 기증하고 노인복지센터에 사랑의 쌀 300㎏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청산 초등학교가 있는 청산도는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Slow City) 인증을 받을 정도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그러나 총 재학생 73명인 청산 초등학교는 도시 학교에 비해 교육 환경이 열악한 편이었다. 농협 행복나눔회가 농협 안팎으로부터 아이들이 읽고 싶어하는 책을 기부받아 이날 학교에 기증하게 된 것. 또 농협 행복나눔회는 근처에 있는 완도 성광노인복지센터에 사랑의 쌀 300㎏을 전달하는 등 자원봉사활동도 함께 펼쳤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2010-09-0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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