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벌금지·학력향상·공교육 혁신엔 좌우없다”

“체벌금지·학력향상·공교육 혁신엔 좌우없다”

입력 2010-09-01 00:00
수정 2010-09-01 0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곽노현교육감 관훈클럽 토론회서 진보편향 지적 반박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31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체벌금지, 무상급식 등 교육계 주요 현안에 대한 패널들의 질문에 “체벌금지와 학력 향상, 공교육 혁신에는 좌우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면서 자신의 교육정책을 전교조 중심, 진보 편향으로 보는 일부의 시각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시·도 교육감이 관훈클럽 토론회에 초청된 것은 곽 교육감이 처음이다.

이미지 확대
패널로 참가한 현직 언론인 4명은 곽 교육감이 최근 단행한 교육청 인사와 혁신학교 300개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인 질문 공세를 폈다.

곽 교육감은 현직 교육장을 비선호지역 교장으로 보내는 등 파격 인사의 배경에 대한 질문에 “인사야말로 기관장의 철학과 방침을 구현할 수 있는 무기”라면서 “제가 원하는 인사 원칙은 파격이 아니라 원칙을 바로 세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랫동안 전문직에 있던 사람들이 일선 학교로 돌아가 자신의 모든 지혜를 모아 헌신하는 것은 아름다운 일인데, 이걸 마치 한직에 좌천된 것으로 생각하는 분이 있다면 교육자사양심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교육감 후보시절 공약으로 제시한 서울 혁신학교 300개 공약이 너무 성급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곽 교육감은 지난 23일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당장 내년부터 40개교를 혁신학교로 지정하는 등 세부 시행계획안을 내놨다.

그는 “공교육이 마땅히 지원해야 할 교육과 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지역의 학교를 중심으로 수업 변화, 생활지도, 방과후학교 활성화, 복지 확대, 행정 개편 같은 조치가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토론 중반 이후 패널과 참가자 질의 과정에서는 최근 단행된 시교육청 산하 징계위원회 위원 인사와 체벌금지, 무상급식 등이 모두 진보주의에 편향된 정책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졌다.

곽 교육감은 “학교에서 자녀들에게 체벌을 계속하고, 지나친 경쟁으로 감당할 수 없게 비대해진 사교육을 그냥 내버려두는 게 보수이고 우파인지 되묻고 싶다.”면서 “이념을 떠나 원칙에 맞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누구라도 먼저 나서서 고치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1)은 지난 7일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를 직접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추진계획과 교통안전 대책 등을 확인했다. 그간 도봉로 대한병원교차로에서 광산사거리 방면 노해로로 진입하려면 덕릉로나 강북구청사거리 방향으로 약 500m가량 돌아가야만 했다. 이로 인해 이동 거리와 소요 시간이 늘어나며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도봉로에서 노해로 방향으로의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을 담보할 좌회전 신호 신설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김 의원은 주민 숙원이었던 좌회전 신호 신설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8월 강북구 수유3동 3920가구의 뜻을 모은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허용 주민 요청서’를 서울시에 직접 전달했다. 이후 서울시 및 서울경찰청 실무 담당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온 결과, 지난 9월 21일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에서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신설 안건이 최종적으로 가결됐다. 서울시는 교통안전심의 통과에 따라 10월 중순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북부도로사업소 및 강북구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0월 중 곧바로 공사에 착수해 올해 안에
thumbnail -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10-09-01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