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다국적 해상훈련인 림팩훈련에 참가했다가 복귀 중인 세종대왕함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일본 본토로 후송됐다.
해군 관계자는 12일 “어제 저녁 일본 본토에서 동북방으로 1천㎞ 떨어진 지점에서 복귀 중이던 세종대왕함에서 송모(21) 상병이 갑자기 복통을 호소해 군의관이 진찰했더니 ‘상부위장관출혈의증’ 소견이 나왔다”며 “함정에서는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주일 대사관 무관부를 통해 일본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본 해상자위대의 수륙 양용 항공기가 오늘 오후 2시에 세종대왕함에 도착해 응급환자인 송 상병을 후송했고 오후 5시 정도에는 자위대의 의료시설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은 응급환자 후송 및 치료에 협조한 자위대 등에 감사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해군 관계자는 12일 “어제 저녁 일본 본토에서 동북방으로 1천㎞ 떨어진 지점에서 복귀 중이던 세종대왕함에서 송모(21) 상병이 갑자기 복통을 호소해 군의관이 진찰했더니 ‘상부위장관출혈의증’ 소견이 나왔다”며 “함정에서는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주일 대사관 무관부를 통해 일본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본 해상자위대의 수륙 양용 항공기가 오늘 오후 2시에 세종대왕함에 도착해 응급환자인 송 상병을 후송했고 오후 5시 정도에는 자위대의 의료시설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은 응급환자 후송 및 치료에 협조한 자위대 등에 감사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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