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로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한 사람들이 바람을 쐬러 한강이나 도심 공원으로 몰리면서 인근 편의점 점포 매출이 늘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열대야 현상이 있었던 19∼20일 이틀간 전국 보광훼미리마트 점포 4천900여 곳의 매출은 지난주 같은 기간보다 11.7% 늘었다.
특히 이틀간 밤 10시부터 이튿날 새벽 2시까지 주택가에 위치한 점포 2천200여 곳의 매출은 24.4% 늘었으며 한강과 공원 인근에 있는 점포 300여 곳의 매출도 27.1%나 증가했다.
이 기간 전국 점포에서 아이스크림과 생수, 탄산음료, 맥주 등 여름 식품류 매출은 전주 대비 36.5% 늘었다.
세븐일레븐에서도 19일과 20일 이틀간 매출이 지난주 같은 기간에 비해 5.6% 늘었으며 저녁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매출은 11.5% 늘었다.
특히, 한강공원에 있는 점포 14곳의 이틀간 매출은 21.5% 늘었고 이틀간 새벽 2∼6시에는 고객 수가 56.2% 늘고 매출은 126%나 증가했다.
새벽시간대 야식을 찾는 고객이 많아 치킨은 111.6%, 즉석라면은 43.5%, 아이스크림은 43.2%, 맥주는 24% 더 많이 팔렸다.
보광훼미리마트 김영식 영업기획팀장은 “지난 2년 동안 국지성 강우에 초복다운 날씨가 없었으나 올해는 무더운 날씨에 심야시간대 매출이 부쩍 늘었다”며 “맥주, 아이스커피 등 여름상품 재고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1일 업계에 따르면 열대야 현상이 있었던 19∼20일 이틀간 전국 보광훼미리마트 점포 4천900여 곳의 매출은 지난주 같은 기간보다 11.7% 늘었다.
특히 이틀간 밤 10시부터 이튿날 새벽 2시까지 주택가에 위치한 점포 2천200여 곳의 매출은 24.4% 늘었으며 한강과 공원 인근에 있는 점포 300여 곳의 매출도 27.1%나 증가했다.
이 기간 전국 점포에서 아이스크림과 생수, 탄산음료, 맥주 등 여름 식품류 매출은 전주 대비 36.5% 늘었다.
세븐일레븐에서도 19일과 20일 이틀간 매출이 지난주 같은 기간에 비해 5.6% 늘었으며 저녁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매출은 11.5% 늘었다.
특히, 한강공원에 있는 점포 14곳의 이틀간 매출은 21.5% 늘었고 이틀간 새벽 2∼6시에는 고객 수가 56.2% 늘고 매출은 126%나 증가했다.
새벽시간대 야식을 찾는 고객이 많아 치킨은 111.6%, 즉석라면은 43.5%, 아이스크림은 43.2%, 맥주는 24% 더 많이 팔렸다.
보광훼미리마트 김영식 영업기획팀장은 “지난 2년 동안 국지성 강우에 초복다운 날씨가 없었으나 올해는 무더운 날씨에 심야시간대 매출이 부쩍 늘었다”며 “맥주, 아이스커피 등 여름상품 재고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