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에서 100만건에 가까운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사상자가 150만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가 펴낸 ‘2009년 교통사고 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작년 국내에서 모두 97만7천535건의 교통사고가 나 5천838명이 숨지고 149만8천344명이 다쳤다.
2008년과 비교하면 발생건수는 2.5% 늘고 부상자도 3.1% 증가했지만 사망자는 0.5% 줄었다.
부상자 가운데는 3주 이상 치료를 받은 중상자가 18만8천49명,5일 이상 3주 미만 치료한 경상자가 103만350명이었고 5일 미만 치료를 받아 부상신고자로 분류된 사람은 27만9천945명으로 집계됐다.
사고 유형별로는 차대차 사고가 전체의 78.3%로 가장 많았고,차와 사람이 부딪힌 사고 14.0%,차량 단독사고가 4.0% 순이었다.
요일별로는 교통량이 많은 금요일과 토요일이 각각 전체의 15.5%로 가장 많았고 목요일(14.7%),월요일(14.6%)이 뒤를 이었다.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나는 시간대는 오후 6시~8시로 전체 사고의 13.9%가 발생했고 오후 4시~6시(12.5%),오후 2시~4시(12.2%)에 이어 출근시간대인 오전 8시~10시(11.9%)에도 사고가 빈발했다.
시도별 발생건수는 경기(21.4%),서울(19.7%),인천(5.9%) 순이었지만 인구 10만 명당 건수를 따져보면 대전이 2천204건으로 가장 많고 인천(2천181건),광주(2천171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는 전남이 27.5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경북(26.4명),충남(25.8명),전북(23.3명) 차례였다.
이 분석결과는 경찰에 신고된 사고뿐 아니라 보험과 공제조합에 접수된 사고를 모두 포함한 것이어서 실제로 발생한 사고를 경찰 통계보다 더 충실히 반영한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19일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가 펴낸 ‘2009년 교통사고 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작년 국내에서 모두 97만7천535건의 교통사고가 나 5천838명이 숨지고 149만8천344명이 다쳤다.
2008년과 비교하면 발생건수는 2.5% 늘고 부상자도 3.1% 증가했지만 사망자는 0.5% 줄었다.
부상자 가운데는 3주 이상 치료를 받은 중상자가 18만8천49명,5일 이상 3주 미만 치료한 경상자가 103만350명이었고 5일 미만 치료를 받아 부상신고자로 분류된 사람은 27만9천945명으로 집계됐다.
사고 유형별로는 차대차 사고가 전체의 78.3%로 가장 많았고,차와 사람이 부딪힌 사고 14.0%,차량 단독사고가 4.0% 순이었다.
요일별로는 교통량이 많은 금요일과 토요일이 각각 전체의 15.5%로 가장 많았고 목요일(14.7%),월요일(14.6%)이 뒤를 이었다.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나는 시간대는 오후 6시~8시로 전체 사고의 13.9%가 발생했고 오후 4시~6시(12.5%),오후 2시~4시(12.2%)에 이어 출근시간대인 오전 8시~10시(11.9%)에도 사고가 빈발했다.
시도별 발생건수는 경기(21.4%),서울(19.7%),인천(5.9%) 순이었지만 인구 10만 명당 건수를 따져보면 대전이 2천204건으로 가장 많고 인천(2천181건),광주(2천171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는 전남이 27.5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경북(26.4명),충남(25.8명),전북(23.3명) 차례였다.
이 분석결과는 경찰에 신고된 사고뿐 아니라 보험과 공제조합에 접수된 사고를 모두 포함한 것이어서 실제로 발생한 사고를 경찰 통계보다 더 충실히 반영한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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