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12일 아파트 14층에 거주하면서 창문을 통해 유리병 등 물품을 마구 던진 혐의(재물손괴)로 박모(13.중2)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군은 지난달 18일 오후 5시께 대구 북구 태전동의 14층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 뒷베란다 창문을 통해 음료수가 절반 가량 남은 캔을 집어던지는 등 최근까지 모두 14차례에 걸쳐 유리병,계란 등을 마구 집어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군이 던진 유리병이나 음료수 캔 등은 다행히 행인 주변에 떨어져 직접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차된 차량이나 상가 천막이 오염되고 행인들이 놀라 112에 신고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박군은 이 같은 피해를 참다 못한 주민들이 상가에 설치된 CCTV를 아파트 위쪽으로 돌려놓은 것을 모르고 계속 범행을 계속하다 덜미를 잡혔다.
박군은 경찰에서 “재미로 물품을 던졌다.”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경찰은 박군이 만13세 미만의 촉법소년이어서 별도의 사법처리 없이 대구지법 소년부로 인계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박군은 지난달 18일 오후 5시께 대구 북구 태전동의 14층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 뒷베란다 창문을 통해 음료수가 절반 가량 남은 캔을 집어던지는 등 최근까지 모두 14차례에 걸쳐 유리병,계란 등을 마구 집어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군이 던진 유리병이나 음료수 캔 등은 다행히 행인 주변에 떨어져 직접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차된 차량이나 상가 천막이 오염되고 행인들이 놀라 112에 신고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박군은 이 같은 피해를 참다 못한 주민들이 상가에 설치된 CCTV를 아파트 위쪽으로 돌려놓은 것을 모르고 계속 범행을 계속하다 덜미를 잡혔다.
박군은 경찰에서 “재미로 물품을 던졌다.”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경찰은 박군이 만13세 미만의 촉법소년이어서 별도의 사법처리 없이 대구지법 소년부로 인계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