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6시30분께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너른들판 부근에서 대학생 이모(20)씨가 한강에 뛰어들었다가 숨졌다.
한강경찰대에 따르면 이씨는 대학 선후배 3명과 함께 강에 들어갔다가 혼자 물 밖에 나오지 못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약 15분만에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이씨의 선배(21)는 경찰 조사에서 “오늘 새벽 열린 월드컵 한국-나이지리아전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이 순간을 기념하고 싶어 일행 4명이 함께 강에 뛰어들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 선후배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강경찰대에 따르면 이씨는 대학 선후배 3명과 함께 강에 들어갔다가 혼자 물 밖에 나오지 못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약 15분만에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이씨의 선배(21)는 경찰 조사에서 “오늘 새벽 열린 월드컵 한국-나이지리아전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이 순간을 기념하고 싶어 일행 4명이 함께 강에 뛰어들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 선후배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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