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출신 63% “학벌 덕에 취업 쉬웠다”

SKY 출신 63% “학벌 덕에 취업 쉬웠다”

입력 2010-06-20 00:00
수정 2010-06-2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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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명문대로 일컬어지는 3개 대학 출신의 직장인 60% 이상이 출신교가 취업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취업ㆍ인사 포털 인크루트와 시장조사기관 이지서베이가 이들 3개대를 졸업한 직장인 1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3%가 ‘학벌 덕분에 쉽게 취업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출신교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는 응답자가 68.6%에 달했고 ‘보통이다’는 27.8%, ‘그렇지 않다’는 3.7%였다.

남성(64.3%)보다 여성(85.8%)이 출신교를 자랑스러워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채용 과정에서 명문대 출신을 우대하는 것이 정당한지를 묻자 ‘적절하다’(66.7%)는 의견이 ‘부적절하다’(27.8%)는 답변보다 월등히 많았다.

학벌이 어떤 도움을 주는지에는 ‘사내 인맥 형성’이 36.5%로 가장 많았고 ‘우수 인재라는 인상을 준다’(31.1%), ‘모든 면에서 다 도움된다’(14.9%), ‘같은 일을 해도 더 좋게 평가받는다’(13.5%)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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