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전교조 “낙선 교육위원들이 혈세 관광”

대전전교조 “낙선 교육위원들이 혈세 관광”

입력 2010-06-13 00:00
수정 2010-06-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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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를 얼마 남기지 않은 대전시 교육위원들이 조만간 해외연수를 떠나는 데 대해 전교조 대전지부가 규탄성명을 내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전교조 대전시지부 등에 따르면 대전시 교육위원 7명과 수행원 등이 오는 16일부터 6박7일 동안 홍콩과 싱가포르 등을 둘러보는 해외연수를 떠난다.

 연수경비는 총 2천여만원인데 자비부담은 1인당 20만∼30만원에 불과하다.

 특히 일정 가운데 교육기관은 홍콩 내 한인 국제학교와 중국 국제학교,싱가포르 내 한인 학교 등 세곳을 방문할 뿐이고 나머지는 테마파크를 비롯한 관광지를 돌아보는 일정이다.

 이를 두고 전교조 대전시지부는 성명을 통해 “선거에서 떨어진 교육위원들이 임기를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잿밥에만 혈안이 돼 있다.”라고 지적한 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교육의원들은 제발 이같은 전철을 답습하지 말라.”라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위 관계자는 “지난 4월 가기로 계획했던 연수인데 천안함 사태로 미뤄졌다가 이번에 추진하는 것”이라며 “교육위원들이 연수 후 보고서를 작성,교육청에 좋은 정책을 제안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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