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에 찔려가며 강도에 맞선 용감한 시민들이 있어 화제다.
13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정모(40)씨 등 3명은 전날 오후 11시30분께 광주 광산구 쌍암동 모 나이트클럽 앞에서 “강도야”라는 외침을 듣고 발길을 멈췄다.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달아나고 있었고 그 뒤를 또 다른 남성이 쫓고 있었던 것.
서로 모르는 사이인 정씨 등은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곧바로 강도에게 달려들어 격투를 벌이며 30여분간 안모(37)씨와 대치했고 이후 합세한 경찰과 함께 안씨를 붙잡을 수 있었다.
격투 과정에서 정씨는 흉기에 찔려 허벅지를 다쳤고 김모(43)씨,정모(42)씨도 손가락 등에 ‘영광의 상처’를 입었다.
그러나 이들은 “남자가 흉기를 들고 있어 위험한 상황이었다.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안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조사결과 안씨는 같은 날 오후 11시께 광산구 쌍암동 손모(30)씨의 모텔에서 물건을 훔치다 손씨에게 들키자 손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달아났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강도를 붙잡은 시민들에게 포상금과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13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정모(40)씨 등 3명은 전날 오후 11시30분께 광주 광산구 쌍암동 모 나이트클럽 앞에서 “강도야”라는 외침을 듣고 발길을 멈췄다.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달아나고 있었고 그 뒤를 또 다른 남성이 쫓고 있었던 것.
서로 모르는 사이인 정씨 등은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곧바로 강도에게 달려들어 격투를 벌이며 30여분간 안모(37)씨와 대치했고 이후 합세한 경찰과 함께 안씨를 붙잡을 수 있었다.
격투 과정에서 정씨는 흉기에 찔려 허벅지를 다쳤고 김모(43)씨,정모(42)씨도 손가락 등에 ‘영광의 상처’를 입었다.
그러나 이들은 “남자가 흉기를 들고 있어 위험한 상황이었다.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안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조사결과 안씨는 같은 날 오후 11시께 광산구 쌍암동 손모(30)씨의 모텔에서 물건을 훔치다 손씨에게 들키자 손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달아났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강도를 붙잡은 시민들에게 포상금과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