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는 남성, 자살충동은 여성이 많아

스트레스는 남성, 자살충동은 여성이 많아

입력 2010-06-11 00:00
수정 2010-06-1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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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남성이 많이 받고 있지만 자살충동은 여성이 자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천안시보건소가 최근 시민 900여명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지역사회건강 통계에 따르면 스트레스 인지율이 남성은 35.3%로 여성 29.6%에 비해 5.7%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로는 30대가 41.3%로 가장 높았고 20대 34.9%, 40대 34.5%, 60대 22.9%, 50대 20.9%, 70세 이상 17.7%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우울감 경험률은 여성 7.2%, 남성 5.3%로 여성이 1.9%포인트 높았으며 자살생각률도 여성이 12.0%로 남성 6.8%보다 5.2%포인트나 높은 가운데 연령대로는 70세 이상이 가장 높았고 40대, 50대, 60대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자살시도율은 남자가 0.8%로 여성 0.3%보다 월등히 높았으며 연령대로는 60대가 가장 높았고 10대, 50대, 30대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승용차 운전시 안전벨트 착용률은 평균 80.2%, 동승차량 앞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69.8%로 각각 나타나 비교적 높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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