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S경찰서에 함께 근무하는 경찰관끼리 술자리에서 싸움을 한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천안함 침몰 원인 발표 후 북한과의 긴장 고조로 전국 경찰에 ‘을호 비상령’이 내려진 가운데 경찰관끼리 싸움을 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 안팎에서 ‘기강해이’란 지적이 나d오고 있다.
27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S경찰서 신모(43) 경사와 장모(42) 경사는 지난 24일 오후 11시께 서구의 한 호프집에서 동료들과 술을 마시다 평소 쌓인 감정으로 말다툼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장 경사가 손으로 신 경사의 얼굴을 때려 안경이 떨어졌고,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이 든 신 경사가 맥주잔을 집어던져 장 경사의 이마가 찢어졌다.
장 경사는 업주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실려 인하대병원 응급실로 이송,7바늘을 꿰맸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평소 나이 문제로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우연히 술자리에서 만나 일이 벌어졌다”라고 말했다.
현재 이들 경찰관은 서로 합의를 끝내 형사 입건되지는 않은 상태다.
경찰은 싸움을 한 경찰관에 대해 감찰조사를 벌여 의무위반에 상응한 징계 및 인사발령 조치를 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특히 천안함 침몰 원인 발표 후 북한과의 긴장 고조로 전국 경찰에 ‘을호 비상령’이 내려진 가운데 경찰관끼리 싸움을 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 안팎에서 ‘기강해이’란 지적이 나d오고 있다.
27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S경찰서 신모(43) 경사와 장모(42) 경사는 지난 24일 오후 11시께 서구의 한 호프집에서 동료들과 술을 마시다 평소 쌓인 감정으로 말다툼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장 경사가 손으로 신 경사의 얼굴을 때려 안경이 떨어졌고,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이 든 신 경사가 맥주잔을 집어던져 장 경사의 이마가 찢어졌다.
장 경사는 업주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실려 인하대병원 응급실로 이송,7바늘을 꿰맸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평소 나이 문제로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우연히 술자리에서 만나 일이 벌어졌다”라고 말했다.
현재 이들 경찰관은 서로 합의를 끝내 형사 입건되지는 않은 상태다.
경찰은 싸움을 한 경찰관에 대해 감찰조사를 벌여 의무위반에 상응한 징계 및 인사발령 조치를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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