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자 자녀 6명 재학 평택 원정초교생 마지막 배웅
“우리나라를 지키다 돌아가신 것은 정말 위대한 것 같아요. 하늘나라에서 편히 잠드세요. 은비 올림”‘천안함 46용사’의 영결식이 열린 29일 경기도 평택시 원정초등학교에는 600여개의 하얀 손수건이 학교 화단 소나무에 걸렸다. 이 손수건은 천안함 용사들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기 위해 학생들이 준비한 추모의 편지들이다.
☞[사진] ‘편히 쉬소서’ 천안함 희생장병 영결식
원정초등학교는 함대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다. 재학생의 85%가 해군 자녀로 ‘2함대 부속초등학교’로 불린다. 고 남기훈 원사를 비롯해 김경수·박경수·김태석 상사 등 희생자 4명의 자녀 6명이 다니고 있다.
원정초교 학생 “천안함 용사님들, 잊지않겠습니다”
‘천안함 46용사’의 영결식이 열린 29일 용사들의 자녀들이 많이 다니는 원정초등학교 학생들은 친구의 아버지가 떠나는 마지막 길을 손수건과 풍선으로 배웅했다. 학생들이 추모의 글을 적은 하얀색 손수건이 학교 앞 소나무에 매달려 있다.
평택=연합뉴스
‘천안함 46용사’의 영결식이 열린 29일 용사들의 자녀들이 많이 다니는 원정초등학교 학생들은 친구의 아버지가 떠나는 마지막 길을 손수건과 풍선으로 배웅했다. 학생들이 추모의 글을 적은 하얀색 손수건이 학교 앞 소나무에 매달려 있다.
평택=연합뉴스
마지막 배웅
남기훈 원사 등 천안함 용사 6명의 자녀가 다니는 원정초등학교 학생들이 29일 평택 원정초등학교 앞에서 천안함 순국 ‘46용사’들의 운구행렬의 배웅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기훈 원사 등 천안함 용사 6명의 자녀가 다니는 원정초등학교 학생들이 29일 평택 원정초등학교 앞에서 천안함 순국 ‘46용사’들의 운구행렬의 배웅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