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부경찰서는 26일 진료카드를 폐기하거나 장부를 위조해 6억여원의 진료비를 빼돌린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간호조무사 오모(37.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2006년 11월부터 올 3월말까지 부산 동래구 모 치과 간호조무사로 일하면서 진료카드를 없앤 뒤 환자들이 지불한 진료비를 빼돌리거나 환자들에게 “병원 은행계좌로 입금하면 세무조사를 받는다”며 자신 명의의 은행계좌로 진료비를 입금하게 하는 수법으로 모두 400여 차례에 걸쳐 6억원 상당의 진료비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병원 일일장부를 확인하고 환자들을 상대로 피해내역을 확보해 오씨를 붙잡았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2006년 11월부터 올 3월말까지 부산 동래구 모 치과 간호조무사로 일하면서 진료카드를 없앤 뒤 환자들이 지불한 진료비를 빼돌리거나 환자들에게 “병원 은행계좌로 입금하면 세무조사를 받는다”며 자신 명의의 은행계좌로 진료비를 입금하게 하는 수법으로 모두 400여 차례에 걸쳐 6억원 상당의 진료비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병원 일일장부를 확인하고 환자들을 상대로 피해내역을 확보해 오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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