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의 기상 악화로 18일 대청도로 피항한 천안함 함수의 인양팀이 침몰 사고 25일째인 19일 사고 해역의 날씨가 좋지 않아 작업을 재개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백령도 해역에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안개비가 내려 시정이 100m에 불과하고 초속 8~12m의 강한 바람과 함께 1~2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이 때문에 함수 인양팀은 사고 해역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대청도에 머물며 장비 손질 등을 하고 있으며 함수를 실을 탑재 바지선에서 거치대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백령도 어민들도 군의 조업 대기 조치에 따라 바다에 나가지 못하고 기상이 좋아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사고 해역의 강한 바람과 높은 너울성 파도로 18일 밤 함수 인양을 위한 3번째 체인이 끊어졌다.
현지 해군 관계자는 “어젯밤 바람이 30노트로 불고 너울성 파도를 동반한 파고가 3m 이상으로 높이 일어 해상 크레인에 연결된 3번째 체인이 수면 위 1m 지점에서 끊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3번째 체인을 걸기 위한 유도용 로프를 연결하는 작업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지만 오늘은 기상이 좋지 않아 대청도에 피항한 작업팀이 사고 해역으로 가기 힘들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고 해역에는 20일 오전까지 계속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도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백령 기상대 관계자는 “오늘 저녁에서 내일 새벽 사이 5mm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내일 오전 중으로 바람이 약해지고 물결도 낮아질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함수 인양팀은 18일 인양에 필요한 3번째 체인을 연결하고 나서 마지막 4번째 체인 연결을 위한 유도용 로프를 거는 작업을 하려고 했지만 오후 들어 해상의 날씨가 나빠져 작업을 중단하고 대청도로 피항했다.
연합뉴스
백령도 해역에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안개비가 내려 시정이 100m에 불과하고 초속 8~12m의 강한 바람과 함께 1~2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이 때문에 함수 인양팀은 사고 해역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대청도에 머물며 장비 손질 등을 하고 있으며 함수를 실을 탑재 바지선에서 거치대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백령도 어민들도 군의 조업 대기 조치에 따라 바다에 나가지 못하고 기상이 좋아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사고 해역의 강한 바람과 높은 너울성 파도로 18일 밤 함수 인양을 위한 3번째 체인이 끊어졌다.
현지 해군 관계자는 “어젯밤 바람이 30노트로 불고 너울성 파도를 동반한 파고가 3m 이상으로 높이 일어 해상 크레인에 연결된 3번째 체인이 수면 위 1m 지점에서 끊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3번째 체인을 걸기 위한 유도용 로프를 연결하는 작업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지만 오늘은 기상이 좋지 않아 대청도에 피항한 작업팀이 사고 해역으로 가기 힘들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고 해역에는 20일 오전까지 계속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도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백령 기상대 관계자는 “오늘 저녁에서 내일 새벽 사이 5mm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내일 오전 중으로 바람이 약해지고 물결도 낮아질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함수 인양팀은 18일 인양에 필요한 3번째 체인을 연결하고 나서 마지막 4번째 체인 연결을 위한 유도용 로프를 거는 작업을 하려고 했지만 오후 들어 해상의 날씨가 나빠져 작업을 중단하고 대청도로 피항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