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수배자 200여명 검거령

성폭력 수배자 200여명 검거령

입력 2010-03-17 00:00
수정 2010-03-17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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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부산 여중생 납치·살인사건을 계기로 성폭력 수배자의 대대적 검거에 나섰다. 재범 우려가 높은 성폭력 수배자를 겨냥한 ‘검거전담반’을 편성하고, 수사인력도 대폭 늘리기로 했다. 경찰청은 16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 대청마루에서 전국 지방경찰청장 등 8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전국 지방청장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경찰이 성폭력 미제사건과 수배자 검거에 나선 것은 성폭력 사건의 경우 재범 우려가 높다는 판단에서다.

2월 말 현재 성범죄 관련 기소중지 건수는 643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강간 기소중지 건수도 215건이었다. 복수의 가해자가 존재하는 것을 감안하면 200명 안팎의 강간 피의자가 거리를 활보하고 있는 셈이다.

기소중지는 범죄혐의가 있지만 피의자나 참고인의 소재를 알 수 없을 때 수사를 중지하는 것으로 피의자는 지명수배된다. 부산 여중생 납치·살인 사건 피의자 김길태도 지난 1월 말 22세 여성을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으나 잡지 못해 기소 중지됐다. 결국 수배 중에 납치 살인극을 벌인 셈이다.

아울러 경찰은 초·중·고교 등·하굣길 주변에 경찰관 기동대를 집중 투입,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지방자치단체, 아동안전보호 협의회 등과 함께 방법시설 설치 및 합동 순찰도 강화하기로 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 축사… “무대를 완성하는 건 결국 객석”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중구 제2선거구)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에 자리를 함께해 축사를 건네고, 무대를 일군 예술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축사에서는 오랜 배우 활동을 통해 느낀 무대와 관객의 관계를 소개하며 공연을 함께 완성하는 관객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가위에 만나는 전통예술의 멋과 흥’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대제전은 (사)성창순판소리보존회가 주최·주관을 맡고 서울특별시가 후원에 나섰다. ‘2026 서울시 민간 국악행사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 무대에서 전석 초대 방식으로 관객과 만났다. 축사에서는 “한가위의 넉넉한 여운 속에 우리 소리와 가락을 만나는 자리,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행사 관계자와 예술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20년 넘게 배우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무대를 완성하는 것은 결국 객석이라는 사실”이라며 관객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판소리에서 ‘얼씨구!’ 한마디가 소리꾼의 소리를 살리듯, 여러분의 박수가 예술인들께 가장 큰 힘이 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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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10-03-1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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