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신임 사장으로 선임된 김재철(57) 청주MBC 사장은 MBC 보도제작국장과 울산MBC 사장 등을 역임했다.
1953년 경남 사천 출신인 김 사장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웨일스대에서 매스커뮤니케이션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79년 공채 14기로 MBC에 입사한 이후 정치부 차장,도쿄 특파원,보도국 수도권 부장,정책기획실 정책보좌역,보도제작국장 등을 거쳐 울산MBC 사장을 역임했다.현재 한국방송협회 이사를 겸하고 있다.
김 사장은 2008년 울산MBC 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MBC 사장 공모에 응모했으나 엄기영 전 사장에게 고배를 마셨다.
이후 청주MBC 사장을 지내다 2년 만인 이번에 다시 MBC 사장에 도전해 선임됐다.
김 사장은 특히 사회부와 정치부에서 잔뼈가 굵어 정계 인사들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명박 대통령과도 정치부 기자 시절부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2008년 사장 공모 당시 MBC노조는 김 사장이 “공공연히 한나라당 행사에 참여해 왔던 행동이 지역사 사장으로서의 역할 수행 수준을 훨씬 넘어선 것”이라며 반대 성명을 내기도 했다.
연합뉴스
1953년 경남 사천 출신인 김 사장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웨일스대에서 매스커뮤니케이션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79년 공채 14기로 MBC에 입사한 이후 정치부 차장,도쿄 특파원,보도국 수도권 부장,정책기획실 정책보좌역,보도제작국장 등을 거쳐 울산MBC 사장을 역임했다.현재 한국방송협회 이사를 겸하고 있다.
김 사장은 2008년 울산MBC 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MBC 사장 공모에 응모했으나 엄기영 전 사장에게 고배를 마셨다.
이후 청주MBC 사장을 지내다 2년 만인 이번에 다시 MBC 사장에 도전해 선임됐다.
김 사장은 특히 사회부와 정치부에서 잔뼈가 굵어 정계 인사들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명박 대통령과도 정치부 기자 시절부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2008년 사장 공모 당시 MBC노조는 김 사장이 “공공연히 한나라당 행사에 참여해 왔던 행동이 지역사 사장으로서의 역할 수행 수준을 훨씬 넘어선 것”이라며 반대 성명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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