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50% 이상 확대
올해부터 서울지역 초·중·고 학내 시험에서 서술형 평가가 확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의 시험에서 서술형 문제의 비율을 올해 30% 이상, 내년 40% 이상, 2012년에는 50% 이상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다. 초 1·2학년은 서술형 평가를 보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제외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술형 문제에 대한 답은 글자 수 제한이 없고 문장이면 된다.”며 “초등학교의 경우 40분 동안 시험을 보는데,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장황하게 기술하는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2010-02-2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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