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 카네기홀 무대에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 카네기홀 무대에

입력 2010-02-10 00:00
수정 2010-02-10 01: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가수 인순이에 이어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이 11일(현지시간) 저녁 뉴욕 카네기홀 무대에 선다.

소년의 집은 마리아 수녀회가 운영하는 부산 소재 아동복지시설(고아원)로, 1979년 미사 때 반주를 담당하는 합주단으로 출발한 지 31년 만에 전 세계 음악인들의 꿈의 무대인 카네기홀에까지 오르게 됐다.

소년의 집 관현악단의 이번 공연은 지휘자 정명훈씨의 노력으로 성사됐다. 정씨가 설립한 사단법인 미라클 오브 뮤직이 주관하고 있다. 정씨는 2005년 소년의 집을 방문했다가 이들의 연주실력에 깜짝 놀란 적이 있고, 이후 지휘자 공부를 하던 셋째 아들 정민씨에게 이 관현악단에 대한 지도와 지휘를 맡겼다. 지난해 8월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 자선음악회에서 이들의 연주실력을 본 당시 서울시향 관계자가 해외 무대에 설 수 있을 만한 기량을 갖췄다고 칭찬하면서 미국 공연을 제의한 뒤 정씨가 카네기홀 공연을 추진해 왔다.

소년의 집 재학생 40명 외에 졸업생 60명도 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해 9월 카네기홀 공연이 확정된 뒤부터 5개월간 하루 평균 8시간씩 연습하면서 공연준비에 몰두해 왔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thumbnail -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뉴욕 연합뉴스

2010-02-10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