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이황 선생의 15대 후손이 퇴계사상에 관한 연구로 영남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게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 영남대에 따르면 이황 선생의 후손인 이동건(61) 국제퇴계학회 대구경북지부 이사장이 ‘조선시대 성학십도 이해에 대한 연구’ 논문으로 오는 22일 박사학위를 받는다. 이씨는 대학졸업 후 중학교 교사로 활동하다 건설업체를 설립해 30여년간 사업에 몸담았으나 50대를 넘기면서 공부를 하기로 결심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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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0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