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보안2과는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에 대한 살해 협박 내용을 담은 소포를 보낸 혐의로 김모(3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김씨는 2006년 12월21일 `자유북한방송 위원장 황장엽씨´를 수신자로 해 빨간색 물감이 뿌려진 황씨의 사진과 손도끼, 경고 문서 등을 담은 소포를 발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2008-09-29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