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와 제작사는 바늘과 실처럼 긴밀한 관계입니다. 그런데 저작권 등 계약 관련 사항에서는 상하관계나 주종관계처럼 돼 있습니다. 이를 바로잡아야 합니다.” 김종학프로덕션, 올리브나인, 삼화네트웍스 등 외주제작사들이 소속된 (사)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는 7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BS,MBC,SBS 등 지상파방송사들에 대해 “저작권을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스타 배우와 작가에 대해서는 “개런티 상한선을 1500만 원으로 제한하는 데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2007-09-08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