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남자’ 국민 4명중1명 봤다

‘왕의남자’ 국민 4명중1명 봤다

황수정 기자
입력 2006-02-13 00:00
수정 2006-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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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영화 ‘왕의 남자’(감독 이준익)가 11일 오후 7시30분 전국 관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시네마서비스는 12일 “11일까지 전국 관객 1006만 8989명을 동원했으며 서울관객 누계는 297만 3936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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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남자도 스크린쿼터 축소반대
예쁜남자도 스크린쿼터 축소반대 관객 1000만명을 돌파한 영화 ‘왕의 남자’의 주인공 이준기가 12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앞에서 스크린쿼터 축소에 반대하는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전국 관객 1000만명 기록은 ‘실미도’(2004년 2월19일),‘태극기 휘날리며’(2004년 3월14일)에 이은 세번째 쾌거이다. 개봉일 기준으로는 지난해 12월28일부터 46일 만의 기록으로,‘실미도’(58일)보다 앞서고 ‘태극기 휘날리며’(39일)엔 약간 뒤진다.

‘왕의 남자’는 12일 현재 서울 59개, 전국 278개 스크린에서 상영 중이어서 당분간 관객이 더 들 전망이다.

따라서 ‘태극기 휘날리며’의 최대 관객수 기록(1174만명)을 깰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왕의 남자’의 주인공 이준기 는 이날 오후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앞에서 팬들과 취재진 1000여명이 몰린 가운데 스크린쿼터 축소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이에 앞서 11일 오후엔 이준익 감독이 같은 장소에서 ‘스크린쿼터가 왕의 남자를 만들었습니다’란 내용의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펼쳤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2006-02-1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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