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김미경 기자
안녕하세요. 서울신문 김미경입니다. IMF 직후인 1998년 입사해 워싱턴특파원, 국제부장, 정책뉴스부장, 경제부장, 정치부장 거쳐 문화체육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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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왕고래

    대왕고래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대한민국. 역대 정부마다 밖으로 눈 돌려 부족한 자원을 확보하려는 ‘자원외교’ 또는 ‘자원정책’을 펼쳤지만 성적은 낙제점이었다. 포퓰리즘 논란도 거셌다.흑역사의 시작은 김대중 정부로 거슬러 올라간다. 베트남 광구 등 해외 석유·가스 개발에 나섰지만 철수 사례가 속출했다. 노무현 정부도 해
  • 북핵 담판 세 번째 기회, 어떻게 잡을 것인가

    북핵 담판 세 번째 기회, 어떻게 잡을 것인가

    ‘북한은 모든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계획을 포기할 것을 공약했다.’지금으로부터 21년 전인 2005년 9월 19일. 남북한과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6개국이 참여한 6자회담이 도출해 낸 9·19 공동성명 1항에 담긴 내용이다. 그리 길지 않지만 강렬한 이 한 줄은 북한의 비핵화를 설명하는 정석이 됐다. 북
  • 은행 ATM 찾아 삼만리

    은행 ATM 찾아 삼만리

    일산에 사는 70대 할머니 A씨는 요즘 불안하다. 아파트 인근 상가에 있는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없어질지 모른다는 얘기를 들어서다. 몇 년 전 상가에 있던 은행 지점이 없어졌는데 다행히 ATM 3대는 남아 자주 이용해 왔다. 그런데 아예 없어지거나 1대만 남을 수도 있다는 소식에 한숨을 쉬었다.은행 업
  • 가을에는 독서를

    가을에는 독서를

    한 방송에 아동 두뇌 발달 전문가가 나와 열변을 토한다. “우리 아이들의 뇌가 미디어에 중독돼 스스로 사고하지 못하고 문해력도 너무 없어요. 책을 읽혀야 합니다. 같이 독서를 하세요.”소셜미디어(SNS) 중독에다 무엇이든지 인공지능(AI)에 물어보는 시대. 어른도 사고력이 떨어지는 것 같은데 뇌가 완전히 성장하지
  • 경조사와 SNS

    경조사와 SNS

    몇 주 전 생일을 맞아 쉬고 있는데 휴대전화에서 소셜미디어(SNS)가 계속 울렸다. 그동안 비공개로 해뒀던 생일이 갑자기 노출돼 지인들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게 된 것. 일부는 SNS와 연계된 생일 선물 쿠폰까지 보내왔다.머쓱해진 나는 “이게 무슨 일인가 싶네요. 나이 먹어 생일은 무슨. 암튼 고맙습니다”라고 답장
  • 비만약 불법 직구

    비만약 불법 직구

    “왜 그렇게 살이 빠졌어요? 혹시 위고비나 마운자로 했어요?”오랜만에 만난 사람들 모임에서 자주 듣는 질문이다. “난 요즘 살이 더 찐 거 같은데…. 위고비와 마운자로 중 뭐가 더 나아요?” 다이어트도, 비만약도 필요 없어 보이는 사람들까지 대화에 열심히 참여한다.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정상 범주의 체중인 여성 1
  • “미중 패권경쟁 전면화… ‘4강 외교 틀’ 벗어나 다변화해야”

    “미중 패권경쟁 전면화… ‘4강 외교 틀’ 벗어나 다변화해야”

    우크라 살상무기 지원 자제해야호르무즈 소해함 등 참여 현실적쿠팡문제·안보, 분리 대응 바람직대미투자, 규제 완화 등 담보 돼야전작권 전환 확정은 시대적 요청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시작된 미국과 이란 전쟁도 언제 끝날지 모른다. 먼 나라에서 벌어지는 두 개의 전쟁이 한반도 안보
  • 외교관이 의전만 잘하면 되나

    외교관이 의전만 잘하면 되나

    몇 년 전 외교부 간부로 깜짝 발탁됐던 A씨. 재외공관장으로 있던 그를 별다른 인연이 없는 당시 장관이 본부 고위직으로 불렀다는 얘기를 듣곤 배경이 궁금했다. 알고 보니 장관이 A씨가 주재한 나라를 방문해 외교장관회담 등을 했을 때 그가 공항 영접 등 뛰어난 의전 실력을 발휘했다는 것. 외교가에서 공공연하게 도는
  • 서러운 세입자

    서러운 세입자

    집주인이 부동산을 통해 연락을 해왔다. 오래 보유해온 아파트를 팔아야 할 것 같으니 전세 만기인 12월 전에라도 나가면 전세금을 빼주겠다는 것.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안의 불똥이 세입자인 나한테도 튀는구나 싶었다.전세로 살고 있는 27년 된 아파트의 매매가는 전세가의 3배가 훌쩍 넘는다. 강북이지만 ‘한강 벨트
  • 기댈 곳 없는 한국인들

    기댈 곳 없는 한국인들

    웰빙, 웰다잉, 워라밸, 소확행, 욜로, 파이어족….이런 신조어들을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간절히 행복을 추구하는지 알 수 있다. 심신의 건강이든 사랑이든 돈과 명예, 권력이든 행복해지려고 무엇인가 찾기 바쁘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그제 밝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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