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한 해의 시작과 끝을?

서울 도심서 한 해의 시작과 끝을?

최지숙 기자
입력 2015-12-28 14:29
수정 2015-12-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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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각 타종행사·인왕산 해맞이

‘아쉬운 올해와 두근거리는 새해를 가까운 도심에서 함께 하세요.’

 서울 종로구는 서울시와 함께 오는 31일 밤 11시 30분부터 1일 0시 30분까지 보신각에서 ‘2015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 해의 마지막 날을 장식하는 전통 행사로 시민 건강과 행복, 국가 번영을 기원하는 취지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영종 종로구청장 등 주요인사와 올 한 해 국민에 희망을 주거나 나눔을 실천한 대표 인물들이 함께 한다. 33번의 타종과 함께 시민들의 소원이 담긴 영상이 송출되며 타종 전후로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서울 종로구 인왕산 일출 풍경.
서울 종로구 인왕산 일출 풍경.
 한 해를 떠난보낸 뒤 새해를 맞이하는 해돋이도 종로에서 함께 할 수 있다. 구는 새해 첫 날 아침 7시부터 청와대 앞 대고각에서 ‘제17회 인왕산 청운공원 해맞이 축제행사’를 연다. 인왕산은 서울 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여 남산, 아차산 등과 함께 도심 해맞이 명소로 알려져 있다. 새해 첫 일출 예정 시각은 오전 7시 46분쯤이다. 올해 축제에선 행사 전인 오전 6시 50분부터 민요, 성악, 한국무용 등을 선보이며 본 행사에서 만세삼창과 소망박 터뜨리기, 풍물패 한마당 등이 펼쳐진다. 행사 후인 오전 8시부터는 풍물패와 함께 대고각 앞으로 이동해 새해맞이 북치기 3회를 진행한다. 부대행사로 새해 소망 가훈써주기, 소원지 달기 등도 마련돼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연말연시 교통체증을 벗어나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종로에서 즐겁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설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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