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운동 시작…김무성 “나라살림 거덜” VS 문재인 “추잡한 권력투쟁“

공식 선거운동 시작…김무성 “나라살림 거덜” VS 문재인 “추잡한 권력투쟁“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3-31 13:37
수정 2016-03-3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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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4·13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당 지도부의 지원 유세도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유세 현장에서 각각 야당과 여당을 비판하면서 초반부터 신경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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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원나선 김무성.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4.13 총선 공식선거운동 첫 날인 31일 오전 서울 구로구 이마트 앞에서 열린 강요식 후보 유세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6.3.31 연합뉴스.
서울 지원나선 김무성.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4.13 총선 공식선거운동 첫 날인 31일 오전 서울 구로구 이마트 앞에서 열린 강요식 후보 유세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6.3.31 연합뉴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양천갑 지역구 지원유세에서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국민을 속이는 포퓰리즘과 달콤한 꿀 발린 독약 공약으로 나라살림을 거덜내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운동권 정당인 제1야당 더민주가 19대 국회 내내 사사건건 국정에 반대하면서 민생을 외면하더니 이제 선거철이 되자 다시 이런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더민주 양천갑 후보인 황희 후보에 대해 “친노 야당 후보가 나와서 여러분의 표를 요구하는데,주민 여러분이 운동권 정당에게 더이상 미래가 없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지 않겠느냐”며 집권여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앞서 구로디지털 단지 앞에서 한 지원유세에서는 더민주의 테러방지법 반대, 개성공단 재개 공약 등을 언급한 뒤 “이렇게 안보를 포기하는 정당에는 표를 줘선 안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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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간 문재인 ‘이번에 2번’.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김비오(중?영도) 후보와 함께 부산 영도구 남항시장을 돌며 지원 유세를 벌이고 있다. 2016.3.31 연합뉴스.
부산 간 문재인 ‘이번에 2번’.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김비오(중?영도) 후보와 함께 부산 영도구 남항시장을 돌며 지원 유세를 벌이고 있다. 2016.3.31 연합뉴스.
문 전 대표는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더민주 부산선대위 출범기자회견에서 “새누리당은 추잡한 친박 비박 권력투쟁에 날 새는 줄 모른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부산에서 현역을 한 명도 교체하지 않는 등 부산시민 무시가 도를 넘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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