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왼쪽) 대통령이 14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트레지엄 아트 극장에서 열린 ‘한-불 우정의 콘서트’를 관람한 뒤 공연을 펼친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과 악수하고 있다. 정국의 손목에 청와대 기념품인 일명 ‘이니시계’가 채워져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2018.10.1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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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파리 트레지엄 아트 극장에서 열린 한·프랑스 문화교류 행사 ‘한국 음악의 울림-한불 우정의 콘서트’를 관람했다.
프랑스에 울려퍼진 ‘K-POP’에 즐거운 문 대통령 내외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4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트레지엄 아트 극장에서 열린 ‘한-불 우정의 콘서트’에서 방탄소년단 공연을 보며 밝게 웃고 있다.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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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현지의 정·재계 주요 인사와 파리 7개 대학의 한국학과 학생 등 400여명도 관람석을 채웠다.
배우 김규리씨와 파비앙 윤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문 대통령 내외가 입장하자 관객들은 일어나 박수로 환영했다.
정국과 포옹하는 문 대통령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4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트레지엄 아트 극장에서 열린 ‘한-불 우정의 콘서트’에서 방탄소년단 공연이 끝난 뒤 무대에 올라 포옹하며 격려하고 있다.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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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의 절정은 마지막에 등장한 방탄소년단이었다. 방탄소년단이 히트곡 ‘DNA’와 ‘IDOL’을 선보이는 동안 관객들은 환호했고 문 대통령 부부도 공연을 즐겼다.
공연이 끝난 뒤 문 대통령은 무대에 올라가 방탄소년단과 출연자 모두와 악수를 했다. 문 대통령은 RM(김남준), 정국 등과 포옹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 방탄소년단에게 줄 ‘이니’ 시계에 서명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트레지엄 아트 극장에서 열린 ‘한-불 우정의 콘서트’를 관람한 뒤 공연을 펼친 방탄소년단에게 선물할 시계에 서명하고 있다.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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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은 이미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의 토크쇼 ‘굿모닝 아메리카’에 이니시계를 차고 출연해 주목받았다.
노란색 정장을 입은 정국은 손목에 찬 시계가 재킷에 덮여 보이지 않자 시계가 보이도록 소매를 걷어올리기도 했다.
정국의 ‘이니시계’ 사랑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아랫줄 가운데)이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의 토크쇼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했다. 청와대 기념품인 이니시계를 차고 있다. 2018.10.15
굿모닝아메리카 유튜브 캡처
굿모닝아메리카 유튜브 캡처
청와대는 이번 콘서트와 관련해 “K팝을 접한 프랑스 젊은이들이 순차적으로 영화나 한식,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아 프랑스 내에서 한국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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