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8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양자회담을 가졌다.
모디 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이른 시일에 인도를 방문해 달라며 초청했다.
이날 인도 외교부에 따르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독일을 방문 중인 모디 총리는 문 대통령과 별도 양자회담에서 이와 같은 초청 의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 초청을 수락했다.
모디 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지난 대선 승리를 축하한다며 인사를 건넸고, 이에 문 대통령은 당선 직후 모디 총리의 한국어 축하인사 트윗과 통화를 회상하며 한국 국민이 따뜻하게 생각했다고 화답했다고 인도 외교부는 설명했다.
두 정상은 인도의 제조업 활성화 캠페인 ‘메이크 인 인디아’를 비롯해 디지털 인디아, 스타트업 인디아 등의 프로그램에 한국이 참여하는 등 양국의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고 인도 외교부는 전했다.
모디 총리는 앞서 5월 10일 문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되자 바로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어로 당선 축하 글을 올리며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정동채 전 문화부 장관을 인도에 특사로 보내 정치, 경제, 안보 등 측면에서 인도와 관계를 세계 4강 수준으로 격상시키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모디 인도 총리 만난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장인 메세홀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양자회담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7.7.8 연합뉴스
이날 인도 외교부에 따르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독일을 방문 중인 모디 총리는 문 대통령과 별도 양자회담에서 이와 같은 초청 의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 초청을 수락했다.
모디 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지난 대선 승리를 축하한다며 인사를 건넸고, 이에 문 대통령은 당선 직후 모디 총리의 한국어 축하인사 트윗과 통화를 회상하며 한국 국민이 따뜻하게 생각했다고 화답했다고 인도 외교부는 설명했다.
두 정상은 인도의 제조업 활성화 캠페인 ‘메이크 인 인디아’를 비롯해 디지털 인디아, 스타트업 인디아 등의 프로그램에 한국이 참여하는 등 양국의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고 인도 외교부는 전했다.
모디 총리는 앞서 5월 10일 문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되자 바로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어로 당선 축하 글을 올리며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정동채 전 문화부 장관을 인도에 특사로 보내 정치, 경제, 안보 등 측면에서 인도와 관계를 세계 4강 수준으로 격상시키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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