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총선 같은 시각 4.46%의 2배 수준
4일부터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이날 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이 9.45%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 치러진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때 같은 시각 기준 투표율(4.46%)의 2배 수준으로 역대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247만 9710명 가운데 401만 6380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13.89%를 기록했고 세종(12.92%), 광주(12.61%), 전북(12.38%)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7.80%였다.
앞서 지난해 4월 치러진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때는 사전투표 첫날 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이 4.46%를 기록했다. 2014년 6월 지방선거 때는 3.84%였다.
선관위 관계자는 “전국 단위 선거에서 시행된 사전투표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처음 치러졌고 이번이 3번째”라면서 “12.2%로 가장 높았던 작년 총선의 사전투표율을 이번에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사전투표 열기가 높을 경우 본선거에도 다른 유권자들이 참여하도록 견인하는 방향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지난해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최종 12.2%, 2014년 지방선거 때는 11.5%였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5일까지 이틀간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의 모든 읍·면·동 투표소 등 전국 3507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서울역·용산역·인천국제공항에도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와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4일부터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이날 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이 9.45%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 치러진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때 같은 시각 기준 투표율(4.46%)의 2배 수준으로 역대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치 전망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 F카운터옆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주위에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길게 줄을 서있다. 2017.5.4.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이날 오후 4시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13.89%를 기록했고 세종(12.92%), 광주(12.61%), 전북(12.38%)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7.80%였다.
앞서 지난해 4월 치러진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때는 사전투표 첫날 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이 4.46%를 기록했다. 2014년 6월 지방선거 때는 3.84%였다.
선관위 관계자는 “전국 단위 선거에서 시행된 사전투표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처음 치러졌고 이번이 3번째”라면서 “12.2%로 가장 높았던 작년 총선의 사전투표율을 이번에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지난해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최종 12.2%, 2014년 지방선거 때는 11.5%였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5일까지 이틀간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의 모든 읍·면·동 투표소 등 전국 3507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서울역·용산역·인천국제공항에도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와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