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구로구 고척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선출대회에서 문재인 당선자가 후보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2017.04.03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2017.04.03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선관위 관계자는 6일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의 문제 제기에 대해 고용정보원 관련 부서에 4월 7일가지 사실조회를 요구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사안에 대한 조사 착수 등 여부에 대해 “자료를 보고 문제가 있는지 판단하겠다. 아직 회신이 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하 의원은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문재인 후보를 두 차례 선관위에 고발했다.
지난 28일에는 “(문 후보 측이)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0년 고용노동부 감사를 통해 의혹이 모두 해소된 것처럼 거짓 해명하고 있다“며 선관위에 고발했다.
하 의원은 이어 지난 30일에는 “선관위는 문 후보 아들 특혜 채용 의혹 자체에 대해 허위라고 판단한 적이 없는데 선관위의 판단을 고의로 왜곡하여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또 다시 고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