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5~17일 임시 국무회의서 조기대선일 지정 전망

정부, 15~17일 임시 국무회의서 조기대선일 지정 전망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3-14 08:54
수정 2017-03-14 08: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연합뉴스
정부는 오는 15~17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조기 대선일을 지정할 전망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14일 국무회의에서 5월 9일을 대선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전날 오후 늦게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일 지정의 경우,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는 명확한 법적 근거는 없다. 그러나 정부는 중요한 안건인 데다 선거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문제도 있어 국무회의 논의를 거치기로 했다.

현재 행정자치부는 국무회의에 안건을 보고하기 위한 절차를 마치고 최종 결정만을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혁신처 또한 선거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국무회의에 상정하기 위한 준비 절차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