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강석주 노동당 국제담당 비서가 유럽 순방 기간에 유럽연합(EU)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에 외교공관을 설치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를 원한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5일 보도했다.
유럽의 한 외교소식통은 이 방송과 인터뷰에서 강 비서가 브뤼셀을 방문하는 목적 중 하나가 북한의 외교공관 설치라고 밝혔다.
북한은 미수교국인 프랑스와 관계 등의 이유로 아직 EU 본부에 외교공관을 설치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이 북한과 EU의 외교창구 역할을 하는 상황이다.
강 비서는 이번 주말 독일, 벨기에, 스위스, 이탈리아 등 유럽 4개국 방문에 나서고 오는 9일 브뤼셀에서 엘마르 브록 유럽의회 외교위원장을 만날 예정이다.
유럽의회 관계자는 강 비서가 이끄는 유럽순방 대표단은 8명이고 여기에 노동당 간부들과 영국 주재 북한 대사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강 비서의 이번 유럽 순방은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고립을 탈피하고 외교적 행보를 넓히려는 목적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연합뉴스
유럽의 한 외교소식통은 이 방송과 인터뷰에서 강 비서가 브뤼셀을 방문하는 목적 중 하나가 북한의 외교공관 설치라고 밝혔다.
북한은 미수교국인 프랑스와 관계 등의 이유로 아직 EU 본부에 외교공관을 설치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이 북한과 EU의 외교창구 역할을 하는 상황이다.
강 비서는 이번 주말 독일, 벨기에, 스위스, 이탈리아 등 유럽 4개국 방문에 나서고 오는 9일 브뤼셀에서 엘마르 브록 유럽의회 외교위원장을 만날 예정이다.
유럽의회 관계자는 강 비서가 이끄는 유럽순방 대표단은 8명이고 여기에 노동당 간부들과 영국 주재 북한 대사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강 비서의 이번 유럽 순방은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고립을 탈피하고 외교적 행보를 넓히려는 목적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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