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해안에 또 발사체…미사일 아닌 방사포

북한, 동해안에 또 발사체…미사일 아닌 방사포

입력 2014-03-04 00:00
수정 2014-03-0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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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조선중앙통신
북한 미사일. 조선중앙통신


북한이 4일 오후 4시 20분쯤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300㎜ 신형 방사포 1발을 동해로 추가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사포는 155㎞를 비행했으며 KN-09 계열로 추정하고 있다고 정부의 한 소식통이 전했다.

처음에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가 방사포가 아닌 미사일로 추정되면서 한때 혼란을 겪기도 했다.

북한은 지난달 27일과 이달 3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북동 방향 공해상으로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각각 4발, 2발씩 발사했다.

군은 북한 미사일의 비행거리를 고려할 때 사거리 500㎞ 이상인 ‘스커드 C’ 또는 사거리 700㎞ 이상인 ‘스커드 D’ 개량형인 ‘스커드-ER’로 추정했다.

국방부는 지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북한의 모든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으로 보고 있다.

앞서 21일에는 ‘KN-09’로 불리는 신형 방사포 4발을 같은 방향으로 발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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