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관광 관련 일지

금강산관광 관련 일지

입력 2010-04-30 00:00
수정 2010-04-3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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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은 30일 금강산관광지구 내 현대아산 관계자 12명과 골프장 업체인 에머슨퍼시픽 인원 4명 등 16명을 제외한 관광인력에 대해 추방 조치를 내렸다.

 이에 따라 2008년 7월 고(故) 박왕자씨 피격사건 이후 중단된 금강산관광을 둘러싼 남북간 대치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은 금강산관광 관련 일지다.

 △1998.11.18=금강산 관광 개시△2008.7.11=금강산 관광객 박왕자씨 북한군 총격에 사망△7.12=정부,금강산 관광 잠정 중단△7.18=이명박 대통령 취임 후 첫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소집△7.24=정부,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서 북에 진상조사단 수용 촉구=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금강산 사건 관련 대국민 사과△7.25=정부 합동조사단 중간 조사 결과 발표,“피격지점 北설명과 100m 차이”△8.1=정부 합동조사단 모의 실험 결과 발표,“정지 또는 서행중 100m내 피격 추정”△8.3=북한군 ‘금강산지구 군부대 대변인 특별담화’ 발표,“금강산관광지구 통제 강화”△2009.8.17=현대-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개성.금강산 관광 재개 합의△2010.1.14=북한,“1월26~27일 금강산에서 개성.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접촉을 갖자”고 제의△1.25=정부,‘실무회담 2월8일 개성에서 개최하자’ 수정 제의 △2.2=북한,남측 수정 제의에 동의 표명△2.8=개성에서 금강산.개성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 개최= 박왕자씨 피살사건의 진상규명,재발방지,관광객 신변안전 보장 등 ‘3대 과제’에 대한 이견으로 합의점 도출 실패△3.4=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대변인 담화 발표,“남한 당국이 금강산.개성관광 막으면 사업계약 파기” △3.14=북한 주간지 통일신보,“금강산관광 사업포기 담화는 마지막 경고”△3.17=북한 노동신문,“금강산.개성관광 재개를 계속 막으면 결단성 있는 조치 취할 것”△3.18=현대아산 조건식 사장 사의 표명=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통일부와 현대아산에 금강산 관광 지구 내 남측 부동산 조사 및 4월부터 새 사업자와 관광사업 등을 통보하면서 25일까지 부동산 관계자들의 현장 입회를 요구△3.25∼31=북한,금강산 남측 부동산 조사= 현대아산,한국관광공사 등 37개 업체 현장 입회△3.31=통일부 대변인 성명,“우리 기업의 재산권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어떤 남북 협력사업도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없다” △4.8=북한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남측 정부 자산인 금강산이산가족면회소와 소방서,한국관광공사 소유의 문화회관,온천장,면세점 동결 및 관리인원 추방 통보△4.9=북한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현대그룹에 “13일 ‘금강산 부동산’에 대한 동결을 집행하겠다”고 통보하면서 남측 정부와 한국관광공사에 현장 입회를 요구△4.13=북한,금강산이산가족면회소 등 5개 부동산 동결 집행 및 면회소 중국 근로자 4명에 대해 추방 통보= 정부 및 한국관광공사,현장입회 거부△4.14=금강산관광 투자업체들,통일부에 금강산지구내 재산보호 촉구△4.20=현인택 통일부 장관,북한의 부동산 동결조치 철회를 요구하면서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언급△4.21=북한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현대아산에 “국방위원회 정책국이 22일 금강산지역 내 부동산 조사결과를 검토하기 위해 금강산지구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통보△4.22=북한 박림수 국방위원회 정책국장 등 군부,금강산지구 내 해금강호텔,발전소,가스충전소,골프장 등 부동산 시찰△4.23=북한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대변인 담화 통해 이산가족면회소 등 5개 부동산 몰수 및 나머지 금강산지구 내 부동산에 대한 동결,관리인원 추방 등 ‘2차적인 행동조치’ 통보= 북한 군부,삼일포코스 등 금강산 3개 관광코스 시찰= 정부,통일부 대변인 성명으로 강력대처 방침 발표△4.27=북한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정부 소유의 이산가족면회소와 소방대,한국관광공사 자산인 문화회관,면세점,온천장 등 부동산 5건 몰수 집행△4.27∼30=북한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골프장을 비롯한 현대아산과 협력업체 부동산 동결△4.30=북한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현대아산 12명와 골프장 업체인 에머슨퍼시픽 4명 등 16명을 제외한 나머지 관광인력에 대해 5월3일 오전 10시까지 철수하라고 통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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