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후보는 16일 “남과 북이 공존하고 서로 인정하며 공동 번영하는 연방제로 한반도의 통일을 확고히 진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대등하고 호혜적인 한미관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기자간담회에서 “‘상상하라 코리아연방’이 이번 대통령 선거의 핵심 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남북이 상호체제를 존중하면서 함께 민족의 이익을 위한 공통의 노력을 하고 서로에게 영향받기를 기대한다”며 “통일에 대한 확고한 지향을 뚜렷이 하고 이를 보장할 대등한 한미관계의 정립의지를 분명히 밝히는 정권교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 간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단일화 논의가 빠른 시일 내 잘 결실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정치적으로 민감하고 예민한 선택에 부딪힐 수 있지만 모든 선택과 방법이 다 가능하다. 지난 시기 민주노동당과 통합진보당이 총선에서 어떻게 기여하려 했는지를 기억하면 될 것”이라고 말해 야권 단일화 참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 후보는 또 “정권교체가 이뤄질 때 실제 한국 노동자와 농민의 삶이 변하기 위해 당장 필요한 건 결단력”이라면서 “재벌ㆍ대기업 체제와 맞서지 않고 있고, 서민 삶을 개선할 가능성이 한국경제엔 없다. 대단히 결단력 있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구로다 가쓰히로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이 중국의 패권주의에 대해 질문하자 “한반도 상황을 꾸준히 안정시키는 노력을 보여주는 중국보다 핵무장을 추진하고 군사력 확장하려는 일본에 더 큰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또 “대등하고 호혜적인 한미관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기자간담회에서 “‘상상하라 코리아연방’이 이번 대통령 선거의 핵심 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남북이 상호체제를 존중하면서 함께 민족의 이익을 위한 공통의 노력을 하고 서로에게 영향받기를 기대한다”며 “통일에 대한 확고한 지향을 뚜렷이 하고 이를 보장할 대등한 한미관계의 정립의지를 분명히 밝히는 정권교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 간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단일화 논의가 빠른 시일 내 잘 결실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정치적으로 민감하고 예민한 선택에 부딪힐 수 있지만 모든 선택과 방법이 다 가능하다. 지난 시기 민주노동당과 통합진보당이 총선에서 어떻게 기여하려 했는지를 기억하면 될 것”이라고 말해 야권 단일화 참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 후보는 또 “정권교체가 이뤄질 때 실제 한국 노동자와 농민의 삶이 변하기 위해 당장 필요한 건 결단력”이라면서 “재벌ㆍ대기업 체제와 맞서지 않고 있고, 서민 삶을 개선할 가능성이 한국경제엔 없다. 대단히 결단력 있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구로다 가쓰히로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이 중국의 패권주의에 대해 질문하자 “한반도 상황을 꾸준히 안정시키는 노력을 보여주는 중국보다 핵무장을 추진하고 군사력 확장하려는 일본에 더 큰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