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충역 육군, 해병대 기초군사훈련처럼 4주서 3주로 통일
손흥민, 해병대서 4주 아닌 3주간 기초군사훈련 영향![해병 기초군사훈련 ‘수료 성적 1위’ 손흥민](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5/08/SSI_20200508153356_O2.jpg)
![해병 기초군사훈련 ‘수료 성적 1위’ 손흥민](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5/08/SSI_20200508153356.jpg)
해병 기초군사훈련 ‘수료 성적 1위’ 손흥민
한국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28.토트넘)이 8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해병대 9여단 훈련소에서 열린 기초군사훈련 수료식에서 동기생 157명 중 수료 성적 1위를 기록해 필승상을 받고 퇴소했다. 사진은 수료식에 참가한 손흥민. 2020.5.8 [대한민국 해병대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17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보충역 육군 기초군사훈련의 기간을 해병대 훈련 기간과 같은 3주로 조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미 해병대에서 3주 동안 교육을 하고 있다”면서 “해병대와 마찬가지로 육군도 4주간 받는 훈련을 3주로 압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28·토트넘)이 해병대에서 4주가 아닌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사실이 주목받으면서 육군 훈련 기간 단축 논의도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