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강원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군부대에 인접해 번지자 군 장병이 전투물자를 안전지대로 옮기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육군 22사단 등에 따르면 이날 고성군 간성읍 모 부대 인근까지 산불이 번져 군 장병들이 장비와 유류, 탄약 등 전투물자를 안전지대로 옮겼다.
장병 200여명도 산불 상황을 지켜보면서 산불 확산 등에 대비하고 있다.
소방당국도 군부대 안에 진화 장비를 배치해 산불이 더는 번지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한 상태다.
군부대 관계자는 “산불이 주둔지 주변까지 번져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장병들의 안전에 우선해 필요한 예방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폐허가 된 환경자원사업소
28일 오전 고성군 간성읍 탑동리에서 발생한 산불에 폐허가 된 고성군환경자원사업소에서 소방관들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2018.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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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 200여명도 산불 상황을 지켜보면서 산불 확산 등에 대비하고 있다.
소방당국도 군부대 안에 진화 장비를 배치해 산불이 더는 번지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한 상태다.
군부대 관계자는 “산불이 주둔지 주변까지 번져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장병들의 안전에 우선해 필요한 예방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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