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22일 국제관함식…한국 참가ㆍ북한 불참

중국군 22일 국제관함식…한국 참가ㆍ북한 불참

입력 2014-04-14 00:00
수정 2014-04-14 16: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칭다오 관함식에 호주, 인도 등 10개국 함정 30여척 참여

올해로 해군 창설 65주년을 맞은 중국이 오는 22~23일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에서 한국과 호주 등 9개국을 초청한 가운데 대규모 ‘국제관함식’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주최국인 중국과 한국, 호주, 인도,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 방글라데시 등 10개국의 함정 30여척이 참가하며 북한은 참가하지 않는다.

북한은 과거 중국의 관함식에 함정은 파견하지 않은 채 군 관계자 일부만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해군이 파견하는 인천함(2천300t)과 문무대왕함(4천400t급)은 23일 칭다오 앞바다에서 해상사열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는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군 통수권자인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직접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관함식에 앞서 21일부터 25일까지 ‘서태평양 해군 심포지엄’(WPNS)도 20여개국의 해군 고위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칭다오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심포지엄 참가국인 일본은 관함식에는 초청받지 못했다. 미국은 관함식에 해군 함정을 파견하지 않기로 함으로써 동맹국인 일본이 초대받지 못한 데 대한 불쾌감을 표현한 것 아니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1월 5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이 미국 국민은 물론 전세계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각종 여론조사 격차는 불과 1~2%p에 불과한 박빙 양상인데요. 당신이 예측하는 당선자는?
카멀라 해리스
도널드 트럼프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